윈도우 11 파티션 합치기: 쉽고 빠른 방법

윈도우 11 파티션 합치기: 쉽고 빠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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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왜 파티션을 합쳐야 할까요?
2. 파티션 합치기 전 필수 확인 사항
3.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데이터 손실 없음)
   •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합치기: 확장 볼륨 마법사
   • 인접한 파티션 합치기: 볼륨 확장
4. 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 AOMEI Partition Assistant
   • MiniTool Partition Wizard
5. 주의사항 및 트러블슈팅
6. 결론: 효율적인 디스크 관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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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왜 파티션을 합쳐야 할까요?

윈도우 11을 사용하다 보면 디스크 파티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파티션을 합치는 작업은 디스크 공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고, C 드라이브 공간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가 설치된 C 드라이브와 데이터 저장용 D 드라이브를 분리하여 사용하다가, D 드라이브의 공간이 남고 C 드라이브의 공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두 파티션을 합쳐 C 드라이브의 용량을 늘리면 시스템 성능 향상과 더불어 파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또한, 불필요하게 많은 파티션은 오히려 디스크 관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드라이브 문자 할당에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윈도우 11에서 파티션을 쉽고 빠르게 합치는 다양한 방법을 자세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파티션 합치기 전 필수 확인 사항

파티션 합치기는 디스크에 직접적인 변경을 가하는 작업이므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소홀히 할 경우, 예기치 않은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파티션 합치기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합치려는 파티션 내의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외부 저장 장치(외장 하드, USB, 클라우드 등)에 반드시 백업해야 합니다. 윈도우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는 특정 상황에서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항상 백업은 필수입니다. 특히, 파티션을 삭제하거나 포맷해야 하는 경우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손실될 수 있으므로 이 단계는 절대로 건너뛰어서는 안 됩니다.

디스크 상태 및 파티션 구조 확인

윈도우 검색창에 "디스크 관리"를 입력하여 디스크 관리 도구를 실행합니다. 여기서 현재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의 파티션 구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치려는 파티션들이 인접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윈도우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는 인접한 파티션만 직접 합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을 합치려면 중간 파티션을 삭제하거나 타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합치려는 파티션에 할당되지 않은 공간(할당되지 않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이 공간을 활용하여 파티션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파일 및 복구 파티션 확인

C 드라이브와 같은 시스템 파티션을 합치려고 할 때는 숨겨진 시스템 파일이나 복구 파티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파티션은 일반적으로 용량이 작지만, 윈도우 운영체제의 정상적인 작동이나 시스템 복구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실수로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복구 파티션은 "OEM 파티션", "복구 파티션" 등으로 표시됩니다.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데이터 손실 없음)

윈도우 11에 내장된 디스크 관리 도구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파티션을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데이터 손실 없이 파티션을 합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만, 윈도우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는 인접한 파티션만 직접 합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인접한 파티션 합치기: 볼륨 확장

두 파티션이 디스크 상에서 물리적으로 바로 옆에 붙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1. 디스크 관리 열기: 윈도우 검색창에 "디스크 관리"를 입력하고 '하드 디스크 파티션 만들기/포맷'을 클릭하여 디스크 관리 도구를 실행합니다.
2. 삭제할 파티션 선택: 합치려는 파티션 중 데이터를 보존할 파티션 옆에 있는 파티션 (즉, 합쳐서 없어질 파티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이 파티션의 데이터는 모두 백업되어 있어야 합니다.
3. 볼륨 삭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에서 '볼륨 삭제'를 선택합니다.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예'를 클릭하여 파티션을 삭제합니다. 이 작업으로 인해 해당 파티션은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변환됩니다.
4. 볼륨 확장: 이제 데이터를 보존할 파티션(예: C 드라이브)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그리고 '볼륨 확장'을 선택합니다.
5. 볼륨 확장 마법사: '볼륨 확장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다음'을 클릭합니다.
6. 디스크 선택: 확장할 공간을 제공할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으며, '사용 가능한 공간'에 방금 삭제한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 표시됩니다. '다음'을 클릭합니다.
7. 확장할 공간 지정: '선택된 공간'에 파티션을 합치려는 공간의 크기가 표시됩니다. 최대값을 그대로 두어 모든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합치거나, 필요한 만큼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클릭합니다.
8. 마침: '마침'을 클릭하면 파티션 합치기 작업이 완료됩니다. 이제 선택한 파티션의 용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합치기 (데이터 손실 발생 가능성)

만약 합치려는 두 파티션 사이에 다른 파티션(예: 복구 파티션, 다른 데이터 파티션)이 존재한다면, 윈도우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만으로는 직접적으로 합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중간에 있는 파티션을 먼저 삭제하여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 파티션의 모든 데이터가 손실되므로, 반드시 백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1. 디스크 관리 열기: 위와 동일하게 디스크 관리 도구를 실행합니다.
2. 중간 파티션 삭제: 합치려는 두 파티션 사이에 있는 중간 파티션(삭제할 파티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볼륨 삭제'를 선택합니다.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예'를 클릭하여 파티션을 삭제합니다.
3. 할당되지 않은 공간 확인: 중간 파티션이 삭제되면 해당 공간은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됩니다.
4. 볼륨 확장: 이제 합치려는 주 파티션(예: C 드라이브)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볼륨 확장'을 선택합니다.
5. 볼륨 확장 마법사: 마법사를 따라 진행하며, 방금 생성된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여 파티션을 확장합니다.

주의: 이 방법은 중간 파티션의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므로, 반드시 모든 데이터 백업을 완료한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시스템 복구 파티션과 같이 중요한 파티션은 절대 삭제해서는 안 됩니다.

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윈도우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의 제약(인접한 파티션만 직접 합치기 가능 등)을 극복하고, 더 유연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타사 파티션 관리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데이터 손실 없이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도 합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소프트웨어를 소개합니다.

AOMEI Partition Assistant

AOMEI Partition Assistant는 강력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파티션 관리 소프트웨어입니다. 무료 버전(Standard Edition)만으로도 파티션 합치기, 크기 조절, 이동, 복사 등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 AOMEI Partition Assistant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2. 프로그램 실행: 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현재 디스크의 파티션 구조가 시각적으로 표시됩니다.
3. 파티션 병합 기능: 합치려는 파티션 중 하나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파티션 병합' 옵션을 선택합니다.
4. 합칠 파티션 선택: 대화 상자가 나타나면 합치려는 다른 파티션을 체크박스에서 선택합니다. AOMEI Partition Assistant는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도 합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를 한쪽으로 이동시켜 합쳐줍니다.
5. 대상 파티션 선택: 병합된 파티션의 내용을 저장할 대상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C 드라이브를 확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작업 미리 보기 및 적용: '확인'을 클릭하면 작업이 대기열에 추가됩니다. 왼쪽 상단의 '적용' 버튼을 클릭하여 실제 작업을 시작합니다. 컴퓨터가 다시 시작될 수 있으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MiniTool Partition Wizard

MiniTool Partition Wizard 역시 매우 유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티션 관리 소프트웨어입니다. AOMEI Partition Assistant와 유사하게 다양한 파티션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입니다.

1.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설치: MiniTool Partition Wizard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무료 버전(Free Edition)으로도 충분히 파티션 합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램 실행: 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디스크 맵이 표시됩니다.
3. 파티션 병합 기능: 합치려는 파티션 중 하나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Merge' (병합) 옵션을 선택합니다.
4. 합칠 파티션 선택: 합치려는 다른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MiniTool Partition Wizard도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병합을 지원합니다.
5. 대상 파티션 지정: 병합된 파티션의 데이터가 저장될 대상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6. 작업 적용: 'OK'를 클릭하면 작업이 대기열에 추가됩니다. 왼쪽 하단의 'Apply' (적용) 버튼을 클릭하여 실제 작업을 시작합니다. 시스템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 타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도 데이터 백업은 필수입니다. 일부 기능은 유료 버전에서만 제공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의 경우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만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및 트러블슈팅

파티션 합치기 작업은 시스템 디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문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모든 파티션 합치기 작업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특히 파티션 삭제가 포함되는 작업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 전원 공급 안정화: 데스크톱 PC의 경우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확인하고,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하거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작업 도중 전원이 차단되면 디스크 손상이나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른 프로그램 종료: 파티션 작업 중에는 디스크에 접근하는 다른 프로그램(파일 탐색기, 다운로드 프로그램 등)을 모두 종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스템 복원 지점 생성: 파티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윈도우 시스템 복원 지점을 생성해두면, 만약의 사태 발생 시 시스템을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어 유용합니다.
• 복구 파티션 삭제 금지: 일반적으로 OEM 또는 복구 파티션으로 표시되는 작은 파티션은 윈도우 복구 환경이나 제조사 복구 솔루션에 필수적이므로, 절대 삭제해서는 안 됩니다.

트러블슈팅

• '볼륨 확장' 옵션 비활성화:
  • 인접하지 않은 할당되지 않은 공간: 윈도우 디스크 관리 도구는 인접한 할당되지 않은 공간만 사용하여 볼륨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합치려는 파티션과 할당되지 않은 공간 사이에 다른 파티션이 있다면 '볼륨 확장' 옵션이 비활성화됩니다. 이 경우, 중간 파티션을 삭제하거나 타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 논리 파티션 문제: 확장하려는 파티션이 주 파티션이 아닌 논리 파티션이거나,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 다른 유형의 파티션에서 생성된 경우 확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파티션 합치기 후 부팅 문제:
  • 가장 흔한 원인은 부팅 관련 파티션이 손상되었거나, 운영체제 부팅 정보가 제대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 해결 방법: 윈도우 설치 미디어(USB 또는 DVD)를 사용하여 부팅하고, '컴퓨터 복구' 옵션을 선택한 후 '시동 복구' 또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rebuildbcd 명령어를 실행하여 부팅 정보를 복구해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손실:
  • 백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이터가 손실되었다면, 즉시 디스크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문의해야 합니다. 디스크 사용을 계속할 경우 데이터 복구 가능성이 더욱 낮아집니다.

결론: 효율적인 디스크 관리를 위해

윈도우 11에서 파티션을 합치는 것은 디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C 드라이브의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여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작업입니다. 윈도우에 내장된 '디스크 관리' 도구는 간단하고 안전하게 인접한 파티션을 합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에게 충분합니다. 하지만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을 합쳐야 하거나, 보다 유연하고 고급 기능을 원한다면 AOMEI Partition Assistant나 MiniTool Partition Wizard와 같은 타사 파티션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 전에 모든 중요한 데이터를 반드시 백업하는 것입니다. 파티션 작업은 디스크의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작은 실수라도 돌이킬 수 없는 데이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에서 다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윈도우 11 환경에서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디스크 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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